[언론보도] "2030년 태양광 설치면적, 지금의 절반으로"…모듈업계 기술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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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30년 태양광 설치면적, 지금의 절반으로"…모듈업계 기술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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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효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 설비가 차지하는 면적이 2030년에는 최대 절반까지 줄 거라고 분석된다. 지금도 태양광 발전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태양광 모듈 업계서 속속 등장 중이다. 


◇ "태양광 설치면적 2030년에는 지금의 최대 절반으로 감소"

5일 한국태양광산업협회의 ‘태양광 지목별 입지확보 계획안’ 분석에 따르면 2030년에는 태양광 셀과 모듈, 발전소 설치 기술이 발달하면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면적이 1MW당 최소 6600㎡에서 최대 4960㎡까지 감소하는 걸로 분석된다. 현재 기술로 1MW 규모의 태양광을 갖추려면 면적이 9900㎡이 필요한 걸 고려할 때 최대 절반까지 차지 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기술로 가능한 태양광 설치면적 1MW당 9900㎡도 지난 2014년 1650㎡였던 점에 비하면 7년만에 무려 40%나 감소한 셈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 면적이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기술발전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의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은 "셀 효율의 업그레이드와 고효율 셀을 적절한 면적에 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태양광 모듈제조 기술, 발전소 설치 노하우가 쌓이면서 축적된 EPC(설계·조달·시공) 기술로 태양광 설치면적이 점점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50년 탄소중립 위해서는 태양광 설비용량이 400GW 이상 늘어나야 된다고 추정된다. 탄소중립 위해 설비용량 400GW 이상의 태양광을 늘리려면 현재 기술로는 서울시 면적(약 6억500만㎡)의 6.54배의 면적(39억6000만㎡)이 필요하다고 분석된다. 하지만 만약 협회 추측대로 태양광 효율이 올라가 태양광 설치면적이 축소되면 설비용량 400GW의 태양광을 늘리는 데 서울시의 3.27배 정도 면적(19억8000만㎡)이면 가능한 것이다. 


(하략)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사전문 : https://m.ekn.kr/view.php?key=2021083101000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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